이 글은 내가 가끔 가는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다.
출처는 안 밝힌다.
"여기 오래된 거짓말이 있다.
이 거짓말은 당신이 특별한 사람이고 절대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모든 건 계획돼있다고 이야기한다.
빤한 의구심을 캐물으면 그것을 믿는 자들은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믿어온 무엇이 어떻게 거짓말일수 있냐고, 더불어 그 여부는 산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는 몫이 아니라 대답한다.
이 거짓말은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않거나 다른 것을 믿는 다는 사실만으로 억압받고 희생당하고 살해당하는 세계의 현실, 그 옳고 그름의 기준조차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.
심지어 원죄라는 이름의 어떤 것이 어느 위대한 자의 희생으로 치유되었으니 이 거짓말을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말한다.
특히 이 부분은 온갖 부조리를 어른의 이름으로 서슴지 않으면서, 다만 그 거짓말을 믿고 기꺼이 동참하는 자들의 쉽고 천부적인 당위가 된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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